I Have a Dram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궁 같은 궁전-크노소스 궁전 에게 해는 지중해 동부, 그리스와 소아시아 반도 및 크레타 섬에 둘러싸인 바다이다. 이 에게 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문명이 미노스 문명이다. 미노스 문명은 청동기 시대 전체를 아우르는 문명이다. 이 문명을 크레타 섬에서 시작되어서 크레타 문명이라고도 한다. 크레타 섬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포함하는 오리엔트 지역과 그리스를 잇는 중간 지역이어서 미노스 문명은 해양 문화의 특징을 띤다. 미노스 문명의 궁전들은 이 섬에서 발굴된 유적 중 가장 유명한 건물이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거대한 장서고를 통해 이 곳이 행정 기능을 담당하는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발굴된 각 궁전은 제각각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다른 건물들과 분리되어 있다. 궁전은 내외부 계단, 작은 우물, 육중한 기둥, 창고와 정원을 갖춘 .. 더보기 아르놀피니의 결혼 신을 주제로 한 종교적인 그림만 보던 사람들은 이처럼 인간의 현실 생활을 완벽한 사진처럼 그려 낸 을 보고 그 현실적인 세밀함에 놀랐다고 한다. 은밀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을 살펴보면, 아무도 없는 약간 음침한 곳에서 정장을 입은 남녀가 손을 잡고 무언가 중요한 약속을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지금 결혼 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신랑 아르놀피니는 이탈리아의 돈 많은 무역상이며, 신부인 체나미 역시 이탈리아 유명한 은행가의 손녀이다. 당시 부유한 사람들은 초상화를 즐겨 그렸는데, 이 그림은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일종의 결혼증명화이다. 이 그림은 유화기법을 최초로 터득하여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색채로 15세기 회화 표현에 획을 그은 작품이다. 신랑과 신부 사이에 있는 거울에 화가 자신을 그..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네페르티티] 1912년 이집트의 텔 엘 아마르나에서 독일 고고학자인 루트비히 보르하르트가 발견해 독일로 밀반출한다. 투탕카멘의 아버지 이크나톤의 부인이었던 네페르티티 왕비의 흉상이다. 네페르티티는 '아름다운 여인이 왔다'는 뜻이다. 네페르티티는 고대 이집트에서 손꼽히는 미녀였다고 한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분홍 피부와 짙은 검은 눈썹, 붉은 입술에는 생기가 넘치고, 왕관과 가슴 장식은 장식성이 뛰어나다. 섬세한 윤곽으로 위엄과 우아함까지 나타내지만, 왼쪽 눈동자가 미완성인 것이 아쉽다. 더보기 소년 왕 투탕카멘 [살아 돌아온 소년 왕 투탕카멘] 고대 이집트 문명은 약 3천 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 시기 전반에 걸쳐 이집트 미술은 거의 변함이 없었다. 다른 고대 문명의 사람들처럼 이집트인들도 주술뿐만 아니라 신에 대한 믿음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이집트 종교의 핵심은 내세에 관한 믿음에 있었다. 이집트 미술은 대부분 무덤을 꾸미기 위해 창조된 것이지 살아 있는 사람들이 감상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고대 이집트의 미술가들은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해 꾸미거나 장식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고, 또 살아 있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창조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모두 (부유한)죽은 사람들이 내세에 도달하여 신에게 이를 수 있고 또한 죽은 사람들이 현세에서 지냈던 것처럼 내세에서도 부유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 더보기 이집트 벽화 [아문-헤르-케페셰프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 왕비의 계곡에 람세스 3세의 여러 왕비와 왕자의 무덤이 있다. 이 중에 보존 상태가 좋은 아문-헤르-케폐셰프 왕자의 무덤 벽에 그려진 벽화이다. 람세스 3세가 이시스 여신의 손을 맞잡고 있다. 람세스 3세는 신왕국 최후의 위대한 파라오로 테베 인근에 있는 메디네트 허브에 장제전을 건축했다. [새 사냥] 이집트 테베의 서쪽 해안에 있는 네바문 무덤에서 출토됐다. 물새들이 쉬고 있는 늪에 작은 배를 띄워 사냥하고 있는 한 가족의 그림이다. 젊은 부인은 연꽃 봉오루와 파피루스 다발을, 다른 손에는 생명의 징표인 십자형을 쥐고 있다. 고양이는 새를 입에 물고 있고, 주인공인 남자는 뱀과, 새의 다리를 잡고 있다. 이집트 미술에서는 인물의 크기로 계급을 나타내는데, 남.. 더보기 이집트 최대의 종교 중심지-룩소르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의 수도로 테베라 불렸다. 테베는 수도의 지위를 잃은 후에도 종교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했다. 나일 강을 중심으로, 신을 위한 공간인 동쪽에는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이 있고, 왕들을 위한 장소인 서쪽에는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 장제전이 있다. [룩소르 신전에 늘어서 있는 기둥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 강이 흘러넘치던 시기에 카르나크 신전에 모신 신들을 배에 태워 룩소르 신전으로 옮기는 의식을 치렀다. 이 의식을 오페트 축제라고 한다. 룩소르 신전은 오페트 축제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건물이다. [룩소르 신전 입구] 룩소르 신전은 고대 이집트 제18 왕조의 왕 아멘호테프 3세가 건립했고, 제 19왕조의 왕 람세스 2세가 증축했다. 정문 좌우.. 더보기 최초의 인체 입체 조각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는 최초의 인체 입체 조각상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1909년 오스트리아 다뉴브 강가의 빌렌도르프에서 철도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여러 점의 유물 중 하나이다. 돌로 만들어진 이 조각상은 보통 사람의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이다. 눈, 코, 입이 생략되고 울퉁불퉁하게 표현되어 추상적인 느낌도 난다. 이에 비해 젖가슴이나 배, 둔부 등의 신체 부위는 과장되게 강조되어 있는데, 가슴 위에 올려놓고 있는 팔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이고, 땋아 올린 머리 아래에 있어야 할 눈은 아예 조각되지 않았거나 머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여성의 인체를, 특히 생식과 관련된 과장된 묘사로 인해 이 조각상이 출산을 상징하는 원시적인 주술의 도구, 혹은 숭배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더보기 동굴벽화 [알타미라 동굴 벽화] 1879년 스페인 북부 알타미라 지방에서 한 동굴 벽화가 발견되는데, 이 벽화는 후기 구석기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객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구석기 시대에 그려진 동굴 그림이 손상된 것이 발견되면서 2002년 일반 공개가 중지된 지 12년 만에 2014년에 잠시 공개하기도 했다. 알타미라 동굴 천장에는 사슴, 멧돼지, 들소, 말이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 갈색으로 실물처럼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기원전 3만년에서 기원전 2만 5000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총 길이는 270m에 이른다. 알타미라 동굴은 198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라스코 동굴 벽화] 프랑스 서남부 도르도뉴 지방의 몽티나크 마을에서 소년들에 의해 의해 우연히 입구가..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