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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말하는 삶

즐거운 무덤 문화?-체르베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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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베테리]

즐거운 무덤 문화?(B.C.700~B.C.200년경)


로마를 도시로 탈바꿈시킨 것도 에트루리안들이었고, 실제 로마인들은 문자, 성명 체계, 주택 건축에서부터 집정관의 표장에 이르기까지 

에트루리아인들에게 많은 것을 물려받았다. 

예술 면에서 에트루리아인들은 그리스와 페니키아인들, 켈트족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추상화의 경향, 머리와 동작의 강조, 표면의 모델링은 

그들만의 독자적인 특징이었다.




반디타치아의 공동 묘지에 잇는 전형적인 고분


(툼바 스쿠디 에 델레 세디에-방패와 의자의 무덤. 3칸 유형의 무덤). 

무덤 안에는 석조 방패, 왕좌, 임종용 침대 등 부장품이 많다. 

여기서도 에트루리아 주택 건축의 영향이 역력하다. 무덤은 6세기 초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들의 도시는 성벽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일 만한 유적을 전혀 남기지 않았지만 

많은 묘지들이 수천년을 견디고 

잘 보존된 채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그들의 주택과 사회적 위계질서, 

그리고 특히 풍성한 문화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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