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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말하는 삶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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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스톤헨지는 후기 석기 및 초기 청동기 시대 미지의 민족이 만든 작품이다.

멀리서 보면 환상열석들은 거인 아기의 장난감 블록처럼 생겼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숭고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스톤헨지는 네 개의 원형열석, 이 중 두개는 다듬은 사암으로, 

나머지 두 개는 다듬지 않은 청석으뢰 만든 것이며, 

청석 중에서 큰 원은 동심원으로, 작은 원은 말발굽 모양이다. 

이 이중 원은 다시 세 개의 원형 구멍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것을 다시 둥근 흙 제방이 싸안고 있다.



원형 제방은 지름이 114미터에 이르며, 56개의 원형 구멍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오브리 구멍이라 부른다. 

제방은 원형 내부에서 날아온 흙으로 만들었고 현재 높이가 약 0.5미터이며, 잔디로 마구 뒤덮여 있다. 오브리 구멍은 현재 북쪽의 반원만 알아볼 수 있다. 

화장의 흔적, 차돌 유물, 뼈로 만든 침 등으로 미루어 

구멍이 무덤으로 사용되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안타까운 것은 오랜 세월을 거쳐오면서 계속적인 보수 작업으로 인해 

이제는 학자들조차 어떤 것이 원래의 모습인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 1500년경에 제작된 스톤헨지의 복원도. 

아마 처음에는 청석들이 다른 식으로 배열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위키백과, 클라시커 고고학/해냄/볼프강 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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