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의 수도로 테베라 불렸다.
테베는 수도의 지위를 잃은 후에도
종교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했다.
나일 강을 중심으로, 신을 위한 공간인
동쪽에는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이 있고,
왕들을 위한 장소인 서쪽에는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 장제전이 있다.
[룩소르 신전에 늘어서 있는 기둥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 강이 흘러넘치던 시기에 카르나크 신전에 모신 신들을 배에 태워
룩소르 신전으로 옮기는 의식을 치렀다. 이 의식을 오페트 축제라고 한다.
룩소르 신전은 오페트 축제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건물이다.
[룩소르 신전 입구]
룩소르 신전은 고대 이집트 제18 왕조의 왕 아멘호테프 3세가 건립했고,
제 19왕조의 왕 람세스 2세가 증축했다.
정문 좌우에는 람세스 2세의 좌상 두 개와 입상 네 개가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좌상 두 개와 입상 한 개만 남아 있다.
오벨리스크도 정문 좌우에 두 개가 있었으나 하나만 남아있다.
나머지 하나는 1836년에 프랑스에 기증해 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져 있다.
[룩소르 신전의 스핑크스 거리]
룩소르 신전과 북의 카르나크 신전을 잇는 약 3km의 길이다.
고대 이집트 제 30 왕조의 왕 넥타네보 1세가 건설했다.
[룩소르 신전의 람세스 2세 환조]
룩소르 신전 전면에 있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좌상이다.
오른쪽 다리 옆에는 네페르타리 왕비가 새겨져 있다.
람세스 2세는 자신의 공적을 강조하기 위해 나라 곳곳에 신전과 자신의 조각상을 세웠다.
반응형
'미술이 말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0) | 2018.06.26 |
---|---|
소년 왕 투탕카멘 (0) | 2018.06.26 |
이집트 벽화 (0) | 2018.06.20 |
최초의 인체 입체 조각상 (0) | 2018.06.18 |
동굴벽화 (0) | 2018.06.18 |